공감프로젝트 - 박웅현 가자

몇년전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에서 '대한민국 99% 남자 뚱보 정형돈'라는 모토의 PR영상은
진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평범한 대한민국남자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
그래서인지 다른 무한도전 멤버들에 비해 정형돈에 대한 남성 분들의 투표율이 상당히 높았었다.


품절남 특집에서 등장했던 '대한민국 99% 남자 뚱보 정형돈'라는 모토의 PR영상


정형돈의 PR영상에 공감하고 기억하고 있다면 당신은 박웅현 연사를 알고 있는 것이다.
누규? -_-?
라고 묻겠지만 적어도 이 사람이 전달하려고 한것과 중요하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는 알고있다. 



예전에 무한도전 품절남 특집에서 정형돈씨의 PR영상은 바로 이 광고를 참고해서 만들어진 것ㅎㅎ
참신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카피가 인상적이다.



테크플러스포럼의 명사와 함께 하는 공감프로젝트!
공감프로젝트란 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하여 연사와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하는 테크플러스 2012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연사 소개와 질의응답 그리고 기념촬영과 함께 북사인회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 프로그램은 대니얼 앨트먼 연사와 박웅현 연사의 만남으로 진행되었는데
내가 참가한 것은 광고인 박웅현 연사와의 공감프로젝트!

박웅현 연사의 프로필에 대해 소개해보면,

현재 TBWA KOREA
* e편한 세상 <진심이 짓는다 캠페인>, SK텔레콤 <사람을 향합니다>, <생활의 중심>, <한마디로>, <LTE를 LTE답게>
* DAUM <검색이 달라진다 캠페인>, <로드뷰 캠페인>, <스토어뷰>, <마이피플>
* 오리온 <닥터유 영양을 설계하다 캠페인>,< 마켓오 원래 그 맛을 찾다보니>
* 위메프 <who? we! make price 캠페인>, SK에너지 <생각이 에너지다>, 경동나비엔 <따뜻한 세상을 꿈꿉니다> 등

* 1987~2004년 제일기획 : KTF<KTF적인 생각>, <Have a good time>, 삼성전자, 삼성기업 PR, 빈폴, 맥심, 벤츠, 풀무원 등

* 국내외 수상내역 : 2006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 外, 1987 진로광고대상 대상, 1986 조선일보 광고대상 대상

* 심사 : 2002 깐느광고제 심사위원, 2000 아시아태평양 광고제 심사위원

주요저서 : 책은 도끼다(2011), 인문학으로 광고하다(2009), 청바지 세상을 점령하다(2008), 시선(2003), 나는 뉴욕을 질투한다(2000)


박웅현 현재 TBWA KOREA 전문임원
여러 유명한 광고가 있지만 특히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빈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KTF)
잘자내꿈꿔(N016), 2등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삼성), 진심이 짓는다(e편한세상)
광고카피가 개인적으로 특히 기억에 남는다. 

 박웅현 연사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학생들

프로젝트에 참여층은 주로 대학생이 많았고 이 날이 수능날이었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의 참여율 또한 높았다.
전날 박웅현 연사의 강연 내용과 관련된 세부적인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광고를 만들 때 가장 염두에 두는 점에 대한 물음에 박웅현 연사는 핵심을 꽂는 가치라고 답하였다.
생각의 탄생은 복잡한 현상 속에 존재하는 단순한 진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이러한 부분에서 광고의 본질은 감각이 아니라 통찰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문을 하는 참가자

고등학생 참가자가획일적이고 단순한 생활 속에서 어떻게 창의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
하자 이것은 사실 상당히 어려운 것이라며 운을 떼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5년 후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를 생각해볼 것을 권하였다. 
이에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것과 핸드폰으로 고스톱을 하는 것을 비교하며 어느 것이 더 본질에 집중하는 삶인지
묻고는 타인의 본질이 나의 본질이 될 수 없고 내가 선택한 것을 옳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이
정답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강한 예측과 계획보다는 하루를 충실히 사는 것을 강조하면서 이것이 바로 본질에 집중하는 삶이라고 답하였다.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주관적인 가치에 대한 집중을 강조한 박웅현 연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대상이 10대, 20대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학업과 스펙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꿈을 꾸며 행복해야할 10대가 대한민국에서는 형벌이라는 것에서 느끼는 안타까움과 함께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주관적인 가치를 중요시하고 집중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연 중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자존이라고 밝힌 바 있어
곧 이러한 부분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렇다면 자존감과 자만감의 차이는 무엇인지 묻는 참가자의 질문에 박웅현 연사는
이겼을 때 느끼는 감정은 자만감일것이고 힘들고 패배했지만 떳떳한 마음이 든다면 그것은 자존감일 것이라고
답하였다.


활발했던 질의응답 후 가졌던 북사인회 시간
작년에 출간된 박웅현 연사의 저서 '책은 도끼다'
나도 책을 받을 수 있을까?ㅠㅠ
마음을 졸였지만 박스에 책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안심^.^

사인받은 참가자

강연을 듣고 나서 공식적인 Q&A 시간이 있었지만 이렇게 공감프로젝트를 통해
세부적인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더욱 유익했다.


테크플러스포럼 2012 박웅현 연사의 강연 듣기
3분 48초부터 시작합니다^_^
http://home.jtbc.co.kr/Vod/VodView.aspx?prog_id=PR10010134&menu_id=PM10016156&epis_id=EP1001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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